아크릴 어항 만들기 part.2

1편에 이어서 만들기를 계속해보겠습니다.

앞에야 사실상 준비물만 늘어놓은 것뿐이었고

진짜 제작은 지금 부터죠 ㅎㅎ

박스테이프를 이용해서 전체적인 틀을 잡아 고정한 모습입니다.

주의 할 점은 뚜껑을 제외한 나머지 판들의 보호필름을 제거해줘야합니다.

먼저 안쪽 보호필름을 모두 제거한 후에 작업했습니다.

(바깥쪽은 테이프 붙이고 해야하니 그냥 놔뒀습니다)

본드질을 하면서 정교하게 다시 맞춰야하기때문에

테이프는 약간의 고정의 의미로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가운데에 크게 하나만 붙였습니다ㅎㅎ

(색이 같아서 잘 안보이네요;;)

일회용 주사기를 뜯어

아크릴 본드를 주입합니다!

기술이 없어 공기가 많이 들어갔네요 ㅠ

공기 빼는 작업을 조심히 해줍니다

간호사 빙의 모드!

안쪽에서 살짝씩 아크릴 본드를 주입해주었습니다

(바깥쪽에서 하면 흘러내립니다. 흘러내리면 면이 녹아서 지저분해 지더라구요ㅜ)

틈에 조금씩 분사(?) 해주면 알아서 틈사이로 액체가 흘러 들어갑니다.

안쪽에서 보면 틈사이에 본드가 들어가는것이 보입니다!

저는 아랫면을 일단 다 붙인후

옆면은 눕혀서 본드질을 했습니다.

틈이 지상과 평행을 이루는것이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아 좋았습니다.

결과물입니다.

물론 자세히 보면 살짝 삐뚠곳이 있습니다

(잘한다고 했는데ㅠ)

이제 뚜껑에 경첩을 붙여서 장착하고 실리콘질을 해야하는데!

뚜껑을 꼭 닫는 것 보다

뚜껑과 본체 사이에 틈을 주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뚜껑 달려고 올려보다 생각난;; 난 어항을 만드는 것이었어!)

사이 틈을 어떻게 어떤식으로 만들기 고민을 조금 해봐야 할것같습니다ㅠ

그래서 마무리는 다음 편에!

ps. 아직 지저분해보이는것은 바깥쪽 보호필름이 남아있어서 입니다ㅎㅎ

미르나래